작성자 성지혜 시간 2019-09-05 15:32:04 조회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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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을 말하려 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내가 십자가로 이 세상을 구원하지 않았느냐? 믿음과 진리와 사랑, 이 모든 것의 중심은 십자가다. 십자가 없이는 믿음이든, 진리든, 사랑이든,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죄악은 나를 짓밟는 행위이며 십자가에서 내가 당한 고통을 모독하는 행위이므로, 무한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너희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너희가 나의 구원 사업을 하면서 고통을 겪게 되면, 십자가 위에서 당한 나의 고통을 생각하고 나의 성심에 너희 고통을 일치시키도록 노력하여라. 나의 성심에 가까이 접근하려는 영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심어 주고, 그 영혼들을 내 사랑으로 씻어 주고, 어질고 착한 내 성심에 깊이 잠기게 하여라.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들에게 내가 사랑의 하느님임을 일러 주어, 나를 무서워하지 않게 하여라.

나는 너희에게 특별히 이 세 가지를 당부하겠다.

첫째, 성시간을 행하라. 성시간을 행하는 것은 하느님의 아들인 나를 중개자로 삼아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둘째, 나의 오상을 극진히 섬기는 마음으로 주님의 기도를 다섯 번 바쳐라. 모두가 이러한 신심으로 기도를 드린다면 이 세상은 구원받을 수 있다.

셋째, 너희가 하고 있는 일과 모든 행위를 나의 성심에 항상 일치시키려고 노력하라. 나는 내 성심과 일치된 너희의 모든 행실에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겠다.

항상 내 성심과 성혈 그리고 내 생명을 너희 사업에 이용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내 성심에 의탁하여라. 많은 영혼이 이러한 비결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나는 너희가 이를 실천에 옮겨 너희의 신심 생활이 진일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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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에게 하신 말씀 [성심의 메시지] P.2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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