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성지혜 시간 2019-08-21 11:45:29 조회수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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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다. 죄인들에게 베푸는 나의 자비심은 한도 끝도 없으며, 내 성심은 차갑고 무심한 영혼을 뜨겁게 달구는 불길임을 가르쳐 주겠다. 착하고 신심 깊은 영혼에게는 나의 성심이 완덕의 길로 나아가는 길이요, 하늘나라에 이르는 지름길임을 가르쳐 주겠다.

그리고 나를 위해 자기 일생을 봉헌한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특별히 선택된 영혼들이 나의 사랑을 믿고 내게 의탁하며 나의 자비심에 의심을 품지 않도록 보살펴 주겠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너의 마음을 내 마음에 쏟아 붓기만 하면 된다.

내가 하는 일은 버림받고 천대받는 영혼을 돌보는 일에 그 바탕을 두고 있으며, 나는 이들을 내 사랑의 쇠사슬로 묶어 영원히 내게서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한다.

내 성심이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고 용서하는지 알려 주겠다. 나는 너희가 내 성심과 일치하려고 노력하고 내 성심을 위로하며, 사람들에게 나를 높이 드러내 보이려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너희가 스스로 나약한 존재임을 깨달아 자신을 낮추고 나에게 다가오면, 나는 지체 없이 내 성심을 너희에게 드러낸다.

너희가 나약한 것은 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너희가 부족하고 나약하면, 내가 그것을 채워 주어 너희를 강하게 만들어 주겠다. 내 성심은 하느님의 은총을 잃은 수많은 영혼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하여 그들의 약점까지도 이용한다. 죄악에 물든 영혼들에게 나의 사랑과 자비가 한없이 깊고 넓음을 알려 주겠다. 나는 너희의 잘못을 모두 용서해 주고 싶다. 너희를 용서해 주어야만 내 마음이 안도하며 쉴 수 있다. 나는 이 감실 안에서 사랑하는 너희가 다가와 주기를 고대하고 있다. 주저하지 말고 나에게 오너라. 어서 내 품에 안겨라.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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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에게 하신 말씀 [성심의 메시지] p.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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