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문성국 시간 2019-06-10 10:29:10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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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이므로

하느님을 섬기는 데에만

사용해야 함을 아는 것입니다.

겸손은 우리의 정신을 잘 준비하여

하느님의 뜻을 행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겸손없이 다른 덕을 먼저 얻으려 한다면

마치 지푸라기나 낙엽을

긁어모으는 것과 같습니다.

겸손이 없다면

영혼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존경받지 못하면 섭섭해하고

모든 이가 자기를 칭찬해 주고

큰 관심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대단한 공로가 있는 사람처럼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이것은 교만이며 거짓된 삶입니다.

그렇지만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 없이는

어떤 선도 행할 수 없음을,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큰 죄에 떨어질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존경이나 사랑을 받을 생각 없이

자기가 행한 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항상 하느님 앞에서

머리를 숙인 자세로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모든 재산을 나눠주고

많은 고행과 기도를 한다 해도 겸손이 없다면

이 모든 것을 구멍 난 자루에

넣는 것과 같습니다.

많은 덕을 지녔다 해도,

기초가 되는 겸손이 없다면

결국 다 무너져 버립니다.

겸손에서 인내, 사랑, 믿음, 기도,

다른 많은 선함이 솟아납니다.

겸손의 덕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애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과거에 저질렀던 죄,

어둡고 부끄러운 생각을 알고

수치심을 느낍니까?

굳건한 신앙이 정말 내게 있습니까? 

마을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고

정말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합니까?

나를 사랑해 주고, 칭찬해 주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까?

고통을 받을 준비는 되어있습니까?

미래에 있을 나의 죽음과

그 이후의 시간은 어떻겠습니까?

마침내 나는 한 줌의 재가 되어

바람에 날아갈 것이며,

사람들은 나를 잊어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교만함에 눈물을 흘립시다.

주님께 겸손의 덕을 청합시다.




겸손은 사랑이고 인내입니다.

겸손으로 우리는

하느님이 뜻을 쉽게 받아들이게 되고,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 야고보 알베리오네-